여친을 소규모 악기 모임에서 만나서
오늘부로 10일 째 되었습니다. 알콩달콩 잘 지내고 있어요 ㅋㅋㅋㅋ
사귄 건 10일 째지만 알게된 건 6개월 쯤 되었네요!
아무튼간에,
아직 사귄지 얼마 안되어서.. 모임 내에서는 커밍아웃을 안 한 상황입니다.
지난 주 모임 때, 다른 팀원들 모두 다 있는 상황에서 여친이 가장 늦게 왔는데,
제가 문을 열어주었고 여친 모습이 보이자 저도 모르게 손을 잡으려다가 후다닥!!
하면서 손을 거두었네요 ㅋㅋㅋㅋㅋ
어쩌면 팀원 중에서 눈치를 채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상황들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는지
여친은 다음 연주회 쯤에나 커밍아웃을 하자더군요. 저도 가끔 이런 상황들이 재미도 있고해서..
그러자 했고요 !! 흐흐.......... 아무튼 요즘 행복합니다 힛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