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스타워즈의 은근한 떡밥에 추측글이 많이 올라오던데 저도 한번 써보려고요.
그중에서 논란이 되고있는 카일로 렌에 대해서 좀더 생각해보았습니다.
강력한 스포가 있으니 안보신분은 뒤로가기누르세요.
1. 카일로 렌은 최약의 시스다???
다스몰 다스베이더 같이 개성있고 강했던 시스랑은 다르게 이제 막 포스를
깨우친 레이한테 처참히 발리고 일개 스톰트루퍼인 핀한테 상처를 입고
외할아버지라면 간단히 튕겨낼 츄이의 죽창을 못막아내며 신나게 까이는 카일로....
관련 인터뷰중에 카일로는 아직 시스가 아니다라는 그런 늬앙스가 있던 인터뷰가
있습니다. 저는 아직 카일로는 파다완 (수련제자) 급이 아닐까 싶습니다.
레이의 회상씬중 카일로가 배신때리고 루크의 제자들을 다 죽인 장면이 있는데
이거 혼자가 아닙니다. 렌의 기사단이 같이했죠. 렌의 기사단이란게 저는 스노크가
절멸위기의 시스를 일으켜세우기 위해 후보생을 모아놓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중 한둘은 다스몰급은 되니까 아마 그러지않았을까 한마디로 카일로는 구경이나
하지않았을까 싶네요. 검술 자체도 완벽히 수련이 된게 아닌것같고요. 일단 포스 연마를
어느 정도 마친 파다완급이라고 보고있습니다.
2. 깨어난 포스는 레이만 지칭하는게 아니다.
레이가 엄청난 잠재력으로 깨어나는 장면이 이 제목 그대로죠.
저는 카일로 역시 깨어난포스에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파다완급인 그가 한꺼풀 벗을려면 나쁜짓을 해야하는데 아버지를 죽인 행동에서
시스의 포스가 깨어난다. 라고 저는 해석하고있습니다. 스노크가 헉스와 함께
후퇴명령을 내릴때 수련을 완료시킨다고 했는데 이제는 시스의 자격이 됐으니
연마(검술, 포스)를 끝내자라는 뜻이 아닐까 싶네요.
3. 레이의 정체??
레이는 내재된 포스가 강합니다. 마인드트릭을 훌떡 쓰질않나 광검을 자기손에 오게
만들기까지합니다. 카일로의 심문에 오히려 역관광을 태웁니다. 일단 그녀는 루크 밑에
있었던것을 맞습니다. 그리고 포텐 역시 루크나 아나킨 뺨칠정도니 가설을 여러가지
세울수있다.
- 루크 딸내미
가장 유력하다고 보시는 가설입니다. 저는 이쪽은 가능성이 낮다고 봅니다.
마지막 루크의 표정은 딸내미에 대한 그리움 보다는 한솔로를 잃었단 비통함이나
허탈감이 드러나는 표정이었습니다. 딸내미가 왔는데 그런 표정이 나올수없다고 봅니다.
단지 회상씬에서 누군가의 무덤앞에서 R2의 머리통을 쓰다듬는데 이게 루크 부인이자
레이 엄마가 아닌가 하는 썰이 확실히 유력해보이긴합니다.
- 오비완의 후손
저는 이쪽 밀어봅니다. 나름 인정받던 제다이였던 그였고 그의 후손이라면 루크가 나름
애지중지 했겠죠. 오리지날서 얼마나 벤 케노비를 루크가 찾았습니까...
무덤 역시 그 후손을 무덤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 팰퍼틴의 후손
레이의 풋내기내나는 검술에는 팰퍼틴 특유의 찌르기 자세가 있고 황제 역시 포스가
강력한 인물이 당연하겠죠.그리고 선에서 태어나 악으로 간게 카일로 렌.
악에서 태어나 선으로 간게 레이라는 썰이 그럴듯해보입니다. 대비효과죠.
- 포스 그 자체다.
아나킨 처럼 포스 그자체이지 않을까 왜냐면 너무 쎄니까요.
충분히 일리가 있으니 무덤씬이 설명이 안되네요
그리고 카일로가 레이에게 열등감을 느끼지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녀에 대해 카일로는
알고있었던 투고 그나마 외할아버지 보다 좋은 상사인 그가 유일하게 부하에게
포스초크를 쓴게 여자랑 도망갔다고 말할때였습니다. 그리고 스카이워커 핏줄치고는
그리 뛰어나지 않아서 뿌리를 지우고 강해지려는 그가 열등감을 느낄것은 틀림없습니다.
둘다 루크에게 수련을 받았겠죠.... 그러다보면 마주쳤을 확률이 높다고봅니다.
이정도인데 8편감독만이 진실을 알겠죠 ㅋㅋㅋㅋㅋ
torresma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