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하렘에 눈이멀어 독거노인(...) 엔딩을 보지 않는 이상 주 연애대상인 트리스와 예니퍼 둘 중 하나와 결혼엔딩을 보는데....
(뭐 소수의 유저들은 시리엔딩도 원하지만;;; 근데 시리는 딸과 마찬가지인 관계야;;)
둘다 극과 극의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이라 취향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 캐릭터들이더군요
대체로 소설로 처음 위쳐를 접한 사람들은 예니퍼... 저 처럼 게임으로(주로 위쳐2) 접한 사람들은 트리스를 선택하게 됩니다
보통 소설 비중이 예니퍼가 높다 보니 소설로 친숙하게 느껴지는 예니퍼를 택하고 게임으로 접한 사람들은 위쳐1,2를 통해 트리스와의 추억이 쌓이면서 위쳐3에서 달달한 트리스를 택하게 되더군요
저같은 경우 1회차 트리스엔딩보고 2회차부터 당연히 예니퍼 루트 탈 생각이었는데.... 위쳐2 세이브데이터 연동하니 트리스가 회상의 장미 관련해서 애처로운 눈길로 시선을 주는걸... 도저히 버틸수가 없어서 또 예니퍼 버리고 트리스 루트탐 ㅠㅠ
트리스... 유독 다채로운 표정이 가능한 캐릭터더군요;;; cd프로젝트 이놈들;; 위쳐1부터 개근 출연해서 그런가 제작사들의 영혼(...)을 담은 모델링이 눈에 띔;;
실제로 트리스 존재한다면 이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