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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던 거] 자연별곡. (6) 2015/10/17 PM 11:25


첫 접시.

명이나물 장아찌, 깻잎 쌈밥, 청양고추 멸치 주먹밥, 오징어 무침, 잡채, 볶음밥, 표고버섯 탕수, 두부 튀김 꼬치.


전부 다 맛있었네요.

특히 불맛 도는 볶음밥에 탱글탱글한 잡채. -_-)b


나름 기대했는데 유일하게 실망했던 나박김치.

아삭아삭한 식감을 기대했는데 푸석푸석 물컹물컹.

심지어 시큼시큼.


슬슬 이름 적기 귀찮.

오른쪽 하단에 불고기, 두부, 버섯의 불고기 삼합이 있는데 제법 괜찮았습니다.

단지 좀 식어 있었던게 흠.


오징어가 끝도 없이 나오던 순두부 찌개.

오징어 반, 두부 반.

즉석 조리 식품 코너에 있던 건데, 용기 그대로 들고 가서 계속 리필 가능하더군요.


황태 강정.

진짜 별 기대 안 했었는데 와 이거 진한 풍미가 일품이었네요.

내부를 찍어야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그만.


떡볶이.

진짜 이 퀄리티대로 파는 떡볶이집이 집 근처에 있으면 맨날 가고 싶었을 정도.


계속 나오는 메뉴들.

부들부들한 보쌈, 수제인가 싶었던(물론 공장 제품도 수제이긴 하지만 암튼) 고기 만두, 고추장 불고기,

각종 부침개, 안동 찜닭.


싱거운거 좋아하는 제 입맛에 돌직구를 날렸던 들깨 수제비.

구수~하고 부드러운 질감에 그냥 딱 들어갈 것만 들어갔다 싶은 깔끔한 맛.


한 젓가락거리 냉면.

이것도 별 맛 없겠다 싶었는데 은근 계속 땡기더군요.


이정도로.


단호박 식혜.

그냥 맛있음!


두번째 냉면, 냉면쌈용 불고기.

두 말 필요 없고,

맛있음!


오미자 샤벳, 흑임자 아이스크림.

흑임자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라니.. -_-)b 최고.

꼬소~하고 살짝쿵 달달하면서 겁나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이런건 왜 시중에선 안 파는 거여.. 비싸질까봐 그런가..


나박김치 빼고는 하나 하나 맛있더군요.

계절마다 메뉴가 바뀐다는데 자주 가고픈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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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a Fuzz    친구신청

어디 지점이에용?

人生無想    친구신청

인천 논현지점입니다~

Moonril    친구신청

제가 가본 곳은 기대 이하였는데 이렇게보니 또 다름..

人生無想    친구신청

계절마다 다르다고 하니 그래도 몇번 가봐야 되지 않을까요?!

우앙키굿키    친구신청

저는 어제 목발짚고 인천논현 수사 갔다 왔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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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의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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