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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린다!] 야밤에 소소하게 흥나는 1940년대 노래. (6) 2015/10/31 PM 11:46

어디서 누가 만들어서 팔던 음반인진 모르겠지만

90년 후반쯤에 잠깐 재즈에 빠져서 이것저것 사서 모으다가

우연히 구입한 CD가 있었는데


클럽 에이시드 재즈.


요맘때쯤 이것저것 모아다가 팔아먹던 정체모를 음반들이 대충 그러했듯,

요 안에 들어있던 열 몇 곡 중에 딱 한 곡이 귀에 쏙 박혀서 빠져나가질 않았는데


그게 바로

Don't sit under the apple tree.

였음.


지금도 뭔노무 가사인지 다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처음 들었들때 느낌이 어땠냐면


먼지랑 담배연기 가득한 재즈바 한쪽 구석에서

왠 아저씨들이 겁나 좋은 노래를 부르는데

뭔 노랜지도 모르겠는데 암튼 듣는걸 멈출 수 없어서 계속 듣게 되는 느낌?


뻥 보태서 CD에 물집 잡힐때 까지 들었던 것 같음.


원곡이 1940년대에 발표된 걸로 아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찾아봤지만 지금 들어도 좋네 이거..



이건 왠 언니들이 부르는 버전.


이건 또 다른 언니들이 부르는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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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out 3에도 나왔던 오래군요

人生無想    친구신청

헉! 게임에도 나왔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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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out 3, New Vegas ost, radio station을 youtube에 찾아보시면 마음에 드실거에요

人生無想    친구신청

헐.. 한 시간도 넘는게 하나 나와서 아무데나 찍었는데 분위기 괜찮네요!

피클s    친구신청

왠지 모르게 캐롤 느낌이라는 생각이 드는 노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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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니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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