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은 예전에 쓰던 그래픽카드.
emtek gts250 2G.
그 시절에 무려 그래픽 메모리 2기가 달고 나왔던,
gts 시리즈 중에선 나름 준수했던 그래픽카드.
디아블로 3도 이걸로 문제 없이 돌렸었으니까 한 2년쯤 전 까지도 쌩쌩하게 잘 썼는데
우연히 고사양 게임들 해보다가
홧김에 업그레이드.
zotak gtx960.
출시와 동시에 구입했던 터라
OC나 AMP! 에디션도 아님.
암튼
졸라게 신나서
그동안 손가락 빨면서 꿈만 꾸던
SLI 구성.
근데 막상 구성해놨더니
써먹을 수 있는(효과를 볼 수 있는)게임이 거의 음슴.
무엇보다 컸던 문제는
출시 이후 몇 개월 지나지도 않았는데
후속 기종(970,980,980ti 등등..도 금방 지나가고 10xx번대) 등장.
심지어 두 개나 꼈는데도 970보다 구림.
시발........
진짜 몇 개월 지나지도 않았는데 순식간에 쓰레기 됨.
그래서
gtx1080.
한동안 간좀 보다가 업그레이드.
이젠 ti가 나오든 타이탄이 나오든 그냥 이걸로 gts250 쌍싸닥션 후려칠만큼 버텨야 될듯.
그리고 비디오카드 업그레이드도 한동안 없을듯.
다음달 중에 메인보드나 바꾸고
다다음달 중에 저거 하나 더 사다가 SLI나 구성해 볼 생각.
아 잠깐.
내일 저거 오면 960 두 개 남는데 이건 또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