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 맥주.
운전을 해야 해서 향만 맡아봤습니다. 향 괜찮더라고요.
뭐.. 나중에 땡기면 따로 사서 마시죠 뭐.
식전빵.
들깨(?)가 들어간 바게트랑 오리 가슴살 패스트(?).
와 이거 겁나 맛있더라고요.
빵에 발라먹으면 살살 녹음.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간 집인데 저걸 참치랑 비슷하다고 써놨던 글을 봤습니다.
참치랑은 완전히 다르던데요.
암튼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 집 시그니쳐였던 셀러드.
송로버섯 오일이 첨가된 셀러드입니다.
기타 등등 조리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영어도 잘 모르는 사람이 불란서말을 알아들을리가.. -_-
암튼 이게 오늘 먹었던 모든 음식 통털어 베스트였습니다.
와 이거 포장 되면 진짜 하나 싸들고 오고 싶었네요.
되게 생소한 향(..아마 이게 송로버섯 향인듯?)인데
향이 기분 나쁘지 않고 은근히 계속 당기는 맛이었습니다.
오리 다리 파스타.
음.. 뭐랄까 이건 좀.. 취향은 아니었네요.
그저 기억에 남는 건
오리 다릿살도 쩌네!
닭가슴살 시금치 뭐 어쩌고.. -_-;
인원이 많아서 반절 정도 따로 떠온 모습.
이것도 괜찮았습니다.
가슴살을 별로 안 좋아해서 이것도 뻑뻑해서 먹기 불편한 거 아닐까 했는데
굉장히 부드럽고 시금치, 치즈와의 궁합이 괜찮더군요.
기타 등등 여러가지 많이 먹어봤는데
전반적으로 느낌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히 셀러드는 정말 맛있었고요.
근데..
역시 한국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