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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던 거] (스압) 불타던 토요일엔 참치. (3) 2017/02/05 AM 02:32

0.gif

일단 버터 버섯 볶음.gif 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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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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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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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점으로 시작해 봅니다.

음.. 이게 일미라고는 하는데 글쎄요.

저는 피비린내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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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쟀거나 한 점 하실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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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쪽부터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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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도 한 점 하실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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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구이.

 

..

아 이거 뭐 이리 맛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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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첫 세팅 사진은 놓쳤지만 일단은 참치 타다키.gif

생참치에 버터만 발려서 나오고, 그 녀석을 구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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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키 한 점 하실래예?!

 

역시!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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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 어떤 부윈지 모르고 그냥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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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어떤 부윈지 모르고 그냥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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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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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점 하실래예?!

가시인지 뼈인지 뭔진 모르겠고 암튼 그냥 통째로 아삭아삭 씹어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뒤늦게 생각났지만 역시 인류가 불을 발견한 이후로는

그냥 구워 먹는 게 -_-; 제일 맛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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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첩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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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먹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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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 버섯 튀김.


대충 뭔지도 모르면서 먹다가 종료.

 

 

*막간 일화.

 

한창 무르익었을 즈음

갓들어오신 건너편 자리의 어떤 아주머니, 아저씨 팀들(..섯불리 넘겨짚는 것 같지만 아마도 불륜 커플들)이

비싼걸 시켰는데(..우리랑 같은 걸 시킨듯) 가격에 비해 납득이 안 되는 부위가 나왔다며 회 썰고계신 실장님 호출.

설왕설래 하다가 약 20분 만에 자리 박차고 나감.

 

(다행인지 불행인지 일단 계산은 하고 가신듯?)


우리도 대충 비스무리한 시간에 나왔는데

그 팀들 밖에서 까르르거리면서 하는 얘기를 들음.


"이래줘야 비싼거 나오지, 모르면 그냥 당하는 거야." (까르르르르~)


..


(잠깐만요,

아주머니들.. 그 이벤트를 치르고도 그냥 나오셨는데?

돈은 돈대로 내고, 아주머니들이 원하는 그런 부위는 받아들지도 못 하고 그냥 나오신 거 같은데?

당연한 권리를 누리고 싶은 기분은 알겠지만 저정도 이벤트를 치르셨으면 뭐라고 받아들고 나오셨어야 되는 거 아닌지?)


..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늦었으니 집으로.


간만에 재밌는(?) 경험 했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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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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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 시그니쳐 꼬치랑 닭껍데기 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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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접 하실래예?!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가 급하게 호출 받고

재밌는 경험도 하고 잘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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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은 리딕    친구신청

얼마주고 드셨나요 저도 요번 월요일에 여자친구랑 참치집 예약해 놓고 가려는데 드신 메뉴 가격대가 어느정도인지 궁굼해서요 :)

人生無想    친구신청

35,000원입니다!
이 보다 한 등급 높은 건 55,000원이고, 흔히들 말하는 참다랑어가 기본으로 나옵니다!

타일은 리딕    친구신청

아, 비슷비슷하네요 예약한곳도 3.5 ,5.0, 10 이렇더군요 답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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