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함에서 파일 삭제.
플레이 리스트에서도 삭제해줘야 됨.
예전엔 보관함에서 삭제하면 리스트에서도 자동으로 사라졌었음.
저렇게 바뀐 후에 불편한게 뭐냐면
보관함엔 없어도 리스트엔 남아있기 때문에
이미 지운 노래도 스트리밍으로 듣게 됨.
난 듣고 싶지도 않은 노래가 스트리밍으로 들리게 되고
당빠 데이터도 씀.
실수로 지웠을 지도 모르는 노래 목록 보관해주는 건 기특하나
그건 유저 선택이지, 니들 강제가 아니어야 하는 거 아녀?
그리고 요 아래는 역대 최악 불편.
멜론엔 마이 페이지라는 게 있음.
덧글 확인, 추천 음악 확인, 저장 공간 노래 확인/삭제 가능한 페이지.
예전엔 리스트에서 마음에 안 들면 그냥 마이페이지 바로 눌러서 확인 가능했음.
근데 요즘은 어떻게 바꼈느냐..
리스트 화면에 아예 기본 메뉴가 안 보임.
왜 그러는지 의미도 모르겠는데
별 의미 없이 아래쪽으로 한 번 땡겨줘야 리스트 닫는 화살표 등장.
저렇게 리스트 닫는 버튼이 등장했다고 해도 끝이 아님.
이전에 머물러 있던 화면(마이 페이지 → 곡 관리)을 기억하는 건 기특하나
마이 페이지가 우선일 경우엔 저 화살표를 몇 번이나 눌러줘야 됨.
보관함 메뉴를 거쳐서
마이 페이지 등장.
홧김에 애플 뮤직으로 잠깐 갈아탔으나
애플 뮤직 한국 스토어는 곡 수부터 답이 음슴.
그렇다고 미쿸 스토어도 딱히.
랜덤 성능이 족구렸으나 최근 업데이트로 그나마 좀 나아지긴 했는데
예전곡들같은 경우엔 보유 음원도 족구리고 볼륨 자동 이득 조절도 안 되는 터라
최신곡 듣다가 예전 곡 들으면 볼륨 좀만해져서 내가 지금 노래를 듣고 있나 싶은 경우도 많이 생김.
태초부터 있으나 마나한 이퀄라이져도 그렇고,
아이폰은 멜론 MP3 다운로드를 지원하지 않아서
다른 플레이어도 쓸 수가 음슴.
아 슈발 좀..
아이폰은 적절한 대안이 전무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