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양념 병들이 특이하길래.
몇 명 없긴 했지만 대기열이 있길래 뭐 그리 대단하다고 중식을 줄까지 서서 먹나 했습니다.
기본찬류.
우와.. 춘장이 볶은 상태로 나오는 집 저는 처음 봤습니다.
일단 춘장부터 맛있네요.
꿔바로우 등장.
한 점 하실래예?!
몰랐는데 씹다 보니 두 점을 집은 거였네요.
앗싸 개이득.
봄나물(?)이랑 한 점 더 하실래예?!
살짝쿵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 강하지 않은 간/소스.
간장을 안 찍어도 좋지만 찍으면 또 다른 맛이 느껴집니다.
캬.. 아주 괜찮네요.
짬뽕 등장.
역시나 간이 강하게 되어있지 않고 맵지도 않습니다.
광역 커버가 가능한 맛.
국물이 걸쭉하지 않고 바다 내음이 진하게 풍기는 스타일의 짬뽕입니다.
한 젓가락 하실래예?!
친구놈의 선택은 간짜장.
낼름 덜어와 본 간짜장.
간짜장 한 젓가락 하실래예?!
햐.. 이거 뭐라고 해야 할지.
적당하지만 강하게(?) 풍기는 불향, 분명 달콤하지만 그렇다고 사탕은 아닌 달달함,
제가 봤을 때 이 집 시그니쳐는 분명히 짜장입니다.
꿔바로우 → 간짜장 → 짬뽕 순으로 먹어봤는데
짬뽕이 제일 맛 없었어요(..맛 없게 느껴졌었어요) -_-;;
아껴뒀던 마지막 꿔바로우 한 점 하실래예?!
정말 정말 잘 먹었습니다!
人生無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