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얼라든 아재아짐이든 일단 담배는 백해무익합니다.
늦기 전에 백스페이스 눌러서 뒤로 가세요.
담배 피우기 시작하면 저 처럼 됩니다.
그냥 처음부터 피우지 마세요.
일단 담배 네 종류도 같이 구입.
각 4,300원이었나.. 암튼 평범한 담배보단 쫌 싼듯.
아이코스키트.
120,000원.
암튼 저건 벌새인가.. 무슨 상관이지..
모든 부품의 원산지가 표기되어있네요.
신기한데.
클리닝 스틱 원산지도 따로 표기.
매뉴얼을 정독하는 습관을 가집시다.
충전기랑 히트 스틱.
블루투스랑 연동되서 무슨 정보같은 걸 보여준다는데..
..나 아이폰 쓰는데?
애플 무시하냐?
젠장.
클리너, 돼지코, 클리닝 스틱, 케이블.
일단 장착해봄.
뚜껑을 닫으면 충전 시작.
담배 사이즈.
일반 담배랑 사이즈 비교.
기계를 물고 빨아제꼈는데 도저히 아무 맛도 없고
무슨 은단 파이프 빠는 느낌이네요.
하나 버렸습니다.
1. ..거꾸로 꽂았네요 -_-
2. ..담배를 물어야 되는데 기계를 물었네요 -_-
위에도 있지만 매뉴얼 정독은 권장 사항이 아닙니다.
필수입니다.
제품 등록하러 홈페이지 갔다가 이걸 봄.
슈발 대체 내 인생은.......
암튼 장/단점은
1. 담배 냄새가 0에 가까움.
냄새가 나긴 난다고 하는데 저는 모르겠습니다.
음식에 관해선 나름대로 후각이 예민한 편이지만 요 냄새는 아예 안 나는 것 같은데.
2. 일반 담배는 물론이요, 전자 담배보다도 부유연이 적습니다.
너구리 잡는 구름 정도를 기대한다면 오산.
3. 액체로 맛을 내는 전자담배 보단
확실히 일반 궐련에 가까운 맛입니다.
오히려 더 진한가 싶은 정도.
4. 시간 및 횟수 제한이 있습니다.
한 번 켜면 6분 이내, 14모금까지.
줄담배 애호가들에겐 비극이겠죠.
저야 뭐 있으면 피우고 없으면 마는 스타일이라.
5. 당연히 라이터 없어도 됩니다.
6. 치명적인 단점.
동네 어딜가나 있는 편의점에서 파는 담배가 아니기 때문에
(아직은) 지정 판매점에서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담배 사러 차 타고 나가야 될 판.
7.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훨씬 더 치명적인 단점.
이건 경험담은 아닌데 일단 이거 피우면 정말로 다른 거 못 피운답니다.
일단 냄새가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부담도 없고
액상 처럼 다분히 인위적인 맛도 아닐뿐더러
일반 담배에 비해 유해물질이 1/10 정도 된다고 하니.
확실히 요즘 이거 인기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