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사진만 줄기차게 봐서 되게 궁금했던 피츠 슈퍼 클리어.
옛날 하이트 느낌이네요. 술술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
본격적으로 시작.
탱탱하고 찰짐을 기대했던 간.
음.. 그냥 물컹하네요.
단단한 선지가 인상적이었던 선지국.
육사시미용 장.
싸비쓰! 생 육회.
냉동 육회도 좋지만 역시 쌩육회 앞에선..
육사시미.
햐.. 이거 아주 술이술술 참이술술 그냥술술 넘어가네요.
소고기 모듬.
차돌박이 빼곤 전부 어떤 부위인지 모릅니다.
맛만 있으면 되죠 뭐.
본격 굽굽.
아 역시 고기는 소고기.
https://gfycat.com/BlushingBigheartedHarpyeagle
고기는 잘근잘근 슬근슬근.webm
세팅 완료.
소금 찍어서 한 점 하실래예?!
양파랑도 같이 한 점 하실래예?!
뭔 부위여 이건.
암튼
한 점 하실래예?!
뭔진 모르겠지만 귀한 부위인가 보네요.
헐 이거 맛있음.
느낌상 그런진 모르겠지만.
이건 더 귀한 부위인가 보네요.
헐.. 잠깐 나갔다 왔더니 사라짐.
젠장!
고기 구울 땐 자리 비우지 마세요!
차돌박이 구우실 때 말씀하시라더니(차돌용 불판이 따로 있나봄)
이모님이 까먹으심.
그냥 불판에 굽굽.
맛있으면 그만!
옆 테이블에서 굽다가 실패한 고기.
우리 테이블 굽달이 재생에 성공.
잘 먹었습니다!
역시 고기는 뭐..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최고죠!
그리고
해장은 순대국.
순대국은 바글바글.gif
일단 잠깐 식히면서
국밥집 김치 공략.
김치는 역시 밥과 함께.
국물.
캬.. 까놓고 고기 잡내가 미세하게 풍기긴 하는데 일단 진하긴 하네요.
고기 한 젓가락 하실래예?!
순대 한 점 하실래예?!
밥 투척.
한 수저 하실래예?!
아.. 완식샷을 못 찍었네요.
하지만 맛있어서 미친듯이 후루룩짭짭 했습니다.
아직도 술이 다 안 깨네요!
여러분은 술 적당히 드세요!
겉절이 라니...
...퍄퍄퍄퍄퍄퍄퍄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