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無想 MYPI

人生無想
접속 : 5273   Lv. 187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1233 명
  • 전체 : 8002911 명
  • Mypi Ver. 0.3.1 β
[맛있던 거] 생선이랑 친하진 않지만 뭔가 고급스러운 일식 정식. (11) 2018/02/24 PM 10:20

IMG_3125.jpg

전원을 만족시켰던 김치.

 

와 뭐지? 한 번 볶았나? 싶을 정도로 참기름 향이 솔솔 올라오는데

이게 그냥 먹어도 맛있고 회랑 먹어도 맛있고 밥이랑 먹어도 맛있던 터라..

김치만 한 네번 정도 주문했습니다.

 

아 그나저나 이곳은 사진을 찍기에 쾌적한 환경은 아니네요.

음식 놓여진 부분 이외엔 앉은 자리 바로 앞까지 어두운 터라..

바로 앞에 놓인 음식은 맛깔스럽게 찍히지 않아 아쉽습니다.

 

IMG_3126.jpg

소스가 영 취향이 아니었던 셀러드.

 

IMG_3127.jpg

이건 또 무슨 생선의 회인지..

분명 어디선가 먹어봤던 맛인데 어떤 물고긴진 모르겠습니다.

 

IMG_3131.jpg

첫 번째 회.

도미, 광어, 우럭, 아께미(? 한국말도 아니고 이름을 모르겠네요).

 

IMG_3132.jpg

이게 도미죠?

그렇다면 역시 비싼 놈이다 보니

 

IMG_3133.jpg

그냥 먹어도, 김치랑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IMG_3134.jpg

두 번째 회.

청어, 참치, 연어, 석화, 소라, 문어.

 

IMG_3135.jpg

아 이게 그

 

surstcan.jpg

생화학 병기 만드는 생선이죠?

 

IMG_3139.jpg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음..

잡내 같은 건 안 나는데 식감이 영 취향이 아니네요.

아삭한 것도 아니고 물렁한 것도 아니고 그 중간쯤에 위치해있는데 뭔가 좀 까끌한 느낌?

하지만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IMG_3136.jpg

석화.

하 이거 참..

힘 쓸 곳도 없는데.

 

IMG_3137.jpg

초밥들.

 

IMG_3141.jpg

짜지도, 달지고 않고

심심한가 했는데 풍미는 잘 느껴지던

아주 적당한 불고기.

 

IMG_3143.jpg

불고기 때문에 넋놓고 있다가 미처 해체 전 사진은 못 찍었는데

도미 머리 구이.

 

IMG_3144.jpg

하!

이렇게 쫄깃할 수가..

 

IMG_3145.jpg

식사는 알밥.

 

IMG_3146.jpg

매운탕.

 

IMG_3147.jpg

알밥 한 수저 하실래예?!

 

IMG_3149.jpg

마무리는 매실차.

 

잘 먹었습니다!

 

이런 고급스러운 식당은 체질상 맞지 않아서 잘 안 찾는데

그래도 일단 가보면 대접받는 느낌도 나고 좋네요!

신고

 

Stephanie    친구신청

와.......... 오우야......... ㄷㄷ

ver3    친구신청

이 아죠씨 매일 좋은거만 드시네. 부럽-

人生無想    친구신청

아니 이런 건 몇 년에 한 번 먹을까 말까.. 한데!

라스카린츠    친구신청

ㅎㅎ 밥먹고봐서 다행 ㅎㅎ

김꼴통    친구신청

슈트뢰밍 나온거 까버렸으면 가게 한동안 장사접을듯 ㅋㅋㅋㅋ

대충단결    친구신청

어다리 같은데요

人生無想    친구신청

아 저 이름 모르겠는 생선이 어다리 인가요!

POCKET INFINITY    친구신청

역시....

photosynthesis    친구신청

어느 집인가요?

人生無想    친구신청

삿뽀로
입니다!
아마 체인이라서 전국에 있을 겁니다!

Barret Wallace    친구신청

아까미는 참치의 지방 안 박힌 붉은 살 부분입니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