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놈 친구가 오픈했다길래 벼르고 벼르던 쭈꾸미집.
오늘 먹어볼 녀석은 차돌박이 쭈꾸미!
지리는 맛은 지릴까봐 포기하고,
가장 기본.
특이했던 테이블.
별다른 렌지 없이 그냥 저 까망 똥그라미 위에 냄비받침 놓고 팬을 똭!
그럼 가열이 똭!
헐!
흔히들 알고 있는, 익숙한 맛의 묵사발.
역시 익숙한 맛의 셀러드.
아.. 이 익숙한, 아는, 맛있는 맛의 묵사발!
먹다 보면
쭈꾸미 등장!
그렇다면?
뭐긴 뭐야? 소리 들어야지.
자 얼른 재생 버튼.
한 쌈 하실래예?!
심플하게 차돌박이랑 쭈꾸미만 한 점 하실래예?!
와 이거..
전혀 맵지 않고!
누구나 먹을 수 있는 맛!
쭈꾸미? 매운 맛에 먹는 거 아녀? 하는 사람들은 실망하겠지만
매운 거 잘 못 먹는 우리같은 사람들은 아주 좋아할 맛!
적당히 먹다 보면
아 몰랑. 한데 쉨킷쉨킷.
와 이거 맛있는데?
사이드는 새우 튀김.
튼실한 새우 튀김!
그렇게 먹다 보면
당연히 찾아오는 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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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타임!
토치 타임!
모양이 안 예쁘다고?
그럼 어때!
맛만 있어뵈는데!
캬!
미쳤다 이 맛!
정말정말!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