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ypi.ruliweb.com/mypi.htm?nid=1111334&num=18084
이 글을 보고 이번주는 짬뽕이다! 했는데
3시쯤 도착하니 딱 3~4시 브레이크 타임 -_-;
뭐 시간 때울 거 없나 하다가 송도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나 둘러보자 하고 들어가서
다시 돌아가는 것도 귀찮고 -_-;
그냥 해결!
인도 요리 전문점 머·노·까·머·나.
주문은 세트 A.
(그린 셀러드, 치킨 티카, 라씨, 커리(버터 치킨 커리),난)
그린 셀러드.
달콤하게 들어와서 매콤하게 끝맺는 소스가 특이했습니다.
특히 씀바귀?였나 씁쓸한 채소와의 궁합이 기가 막히던 소스였네요.
확실히 평소에 어딜가나 먹을 수 있었던 맛은 아니었습니다.
탄두리 소스랑 피클.
셀러드에서 독특한 향기랑 매운맛을 내던 녀석이 탄두리 소스였네요.
치킨 티카.
촉촉류 치킨은 아니고 전반적으로 건조한 느낌입니다.
향신료 향도 나고..
예전에 맥시카나였나에서 판매하던 커리 치킨과는 격이 다른 느낌이네요.
뭔가.. 제대로 된 느낌은 이거다. 싶은 느낌적인 느낌?
하! 이거 탄두리 소스 찍으면 탄두리 치킨 되는 거 아닌가요?
암튼 탄두리 찍으니까 더 마시쪙!
버터 치킨 커리.
밥!
당연히 커리 밥!
와 이거 진짜 표현하기 어려운 데요,
향신료 향들 강하게 풍기면서 세게 들어와서
은근히 매콤하고 복잡한 맛이 막 입 안에서 난리를 치는데..
진짜 맛있네요 이거.
난.
커리 난!
여기서 다시 한 번 등장하는 맥시카나.
맥시카나 치킨 보고 있나?
니들이 주던 그건 난이 아녀!
쫄깃하고 촉촉하고 부드럽고 바삭한!
이게 난이여!
라씨.
걸쭉한 요구르트!
향신료 향에 슬슬 물려갈 때쯤 상큼하게 한 모금!
예정했던 일정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지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