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세트에 딸려나오는 차돌박이.
아마 남자 둘이 가서 먹기엔 많이 부족할 겁니다.
나중에 2인분 별도로 추가했습니다.
아 그리고 기본에 비해 추가한 고기는 양 많습니다.
졸 놀랐네요.
차돌 초밥.
겁나 빨리 익는 차돌박이 특성상
바로바로 즉석에서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맛있길래 고추도 얹어서 한 점.
파절이도 얹어서
한 점.
친구놈 식사는 쫄면.
제 식사는 차돌 삼겹 폭식 덮밥.
덮밥에 딸려 나오는 차돌 된장국.
이거 한 공기(?)로 합 한 공기 뚝딱각입니다.
엄청 맛있네요 이거.
암튼 이름부터 어마어마한 이 녀석은
단짠, 고소, 쫄깃..
이거랑 위에 차돌 된장국까지 세트라고..?
그쵸.
미쳤습니다.
작정 하고 만든 메뉴네요.
궁금해서 추가해본 게장밥 구이.
구워 먹습니다.
음.. 뭔가 좀 미묘하네요.
하지만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 지 고민을 좀 해보니
역시 답은 빠삭한 누룽지였습니다.
그것도 차돌 가득 올려서 기름 뚝뚝 흐르게 만들고 그 기름에 튀기듯이 굽는 거죠.
그렇게 만들어도 노력 대비 게장맛이 확 살아나는 맛을 내는 것도 아니고
좀 귀찮긴 하지만..
그래도 누룽지니까요.
기본 이상은 합니다.
그렇게
누룽지 만드는 도중에
친구놈 뭐 하나 했더니
건담 대지에 서다
그러면서 굽고 있..
아휴 누가 건담 오타쿠 아니랄까봐
암튼 누룽지는 맛있습니다.
그렇게
잘 먹었습니다!
물론 마무리는 아이스크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