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설명
1. 건강 검진 차트(?)에 귀찮길래 전부 예 체크했더니
위내시경 조직검사에도 예 체크되서
아무 것도 없는 위에서 뭘 검사해 달라는 건가 의사 선생님 당황.
2. 암튼 뭐라도 떼서 조직검사 완료.
결과 확인차 두 시간쯤 외출 신청했는데 총 소요시간 20분만에 끝나서 당황.
3. 마침 시간은 아침 9시 언저리.
그 시간에 밥 먹을 수 있는 식당도 뻔하니 대충 국밥 검색.
그래서
국밥 먹으러 갔습니다.
그쵸 역시 애매할 땐 국밥이니까요.
돼지 국밥.
아휴 고기 좋아.
아휴 들깨향 가득한 국물도 좋아.
밥까지 얹으면 이건 뭐
잘 먹었습니다!
전 뚝배기보다 이렇게 대접에 나오는 국밥이 뭔가 더 정감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