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딱 했는데 누가 창문을 똑똑 두들기더니
드라마 촬영하려고 하니 주차 양해 바란다고 해서 차 뺌.
뭔 드라만진 모르겠는데
이제 막 세팅하는 중이라 딱히 뭐 본 건 없고
동네 자체가 막 평범하거나 고급스런 이미지가 아니다 보니
대충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주인공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 회상씬으로 아역들 정도 왔었을듯.
암튼 그동안 촬영팀에 대해 얘기 들은 게 많아서
되게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었는데
어젠 막 강압적인 것도 아니고
정말 죄송스럽다는 표정으로 양해좀 해주십사 하길래
쿨하게 차 빼줌.
케바케인듯?
아 씨 그나저나 어떤 연예인들 왔었나 구경이나 하고 올 걸..
이딴 동내에 연예인이 오는 흔치 않은 기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