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밥.
소고기랑 코코넛이랑 암튼 뭐시기 들어간 뭐시기 카레.
인도 음식 이름은 어렵네요.
강하지 않고 부드럽고 달큰하면서 향긋하고 누구나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일행인 애기들 취향은 아니었나 봅니다.
공통적인 의견은 "내가 알던 카레 맛이 아니야!" 라고..
음..
음 이건 오뚜기 카레가 아니야 부터 길게 설명하려 했으나
다들 수저를 놓은 관계로 적절하게 끊끊.
촛점 나간 요 사진 처럼
저도 처음엔 뭔가 좀.. 했었는데
먹다 보니 은근히 계속 당기는 맛이 있더라고요.
난은
두 종류.
커리 올려 먹으면 짱맛.
디저트는 코코넛 떡 팥빙수.
아주 아주 부드럽고 쫄깃한 떡에 코코넛.
이후 빙수 사진은 뒷골이 땡기는 관계로 포기했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