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모드 한 번 도전해보고 싶어서 시작.
일단 유저간 거래가 안 되고
모든 아이템을 자력 해결해야 되는 시스템이라
개인차는 있겠지만 쫄깃함.
그리고 카오스 오브나 엑잘티드 오브가 애초의 목적에 맞게
화폐의 목적이 아니라
오롯이 아이템 강화 및 변형에 사용되는 시스템이라
돈이 없어도 문제 없겠지
..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3차 전직을 목전에 둔 시점까지 진행해본 결과
완전히 쌩짜로 처음부터 시작하는 모드라서
전직 던전 돌아야야 되고, 창고도 처음부터 다시 세팅해야 되고, ..
(강화/변형에 사용될) 소재(각종 오브들)는 부족하고
(역시나 강화/변형이 필요한) 베이스 아이템도 운빨이 많이 따라야 해서
쫄깃함 만으론 버틸 수 없는 시점에 도달.
그나마 이번 시즌은 아이템을 마음껏 주무를 수 있는 시즌이긴 하나
씨앗 노가다 마저도 운빨이 많이 필요하니 아주 귀찮.
소소한 불편함이긴 하나 동일한 아이템이 두 개 필요한 경우
(예를 들어 퀘스트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고유 주얼)
캐릭터 하나를 또 만들어서 비슷한 시점까지 진행해야 받을 수 있음.
[뭐 이건 안 쓰면 그만이긴 하나 그래도]
까짓거 6링크 안 되면 어때
머리만 잘 쓰면 5링크나 4링크로도 충분히 두들겨 팰 수 있는데
..하는 수준까진 아직 도달하지 못 한 관계로 포기.
암튼 하면 할 수록 귀찮은데
뭐랄까..
은근 도전욕을 부름.
다음 시즌에도 연구좀 많이 해서 솔로모드 한 번쯤 도전해보긴 할듯.
그나저나 이런 형편에(?)
광산 1500층 이상 내려가는 괴물들은 대체 뭐여?
그나저나 SSF도 정말 말씀하신 것처럼 너무 하드해 보여서 저는 엄두도 못 내봤습니다. 도전할 생각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신거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