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윈도우 업데이트 하면서 소소한 프로그램 하나 같이 업데이트 했는데
업데이트 끝난 직후부터 화면 지지직 떨리고 꺼지기 시작.
당연히 손 댄 부분이야 업데이트 쪽이니 킹리적 갓심 발동해서
그 떨리는 화면 속에서도 의지의 한국인 모드 발동.
복원 = 여전함.
윈도우 재설치 = 여전함.
결국 케이블이 문제였고 -_-
케이블 교체로 화면 떨림 해결.
2.
책상에 엎어져서 자다가 키보드 근처에 있던 물잔(얼음 만땅 커피 믹스-_-) 엎어서
LED가 들어오긴 하지만 몇 몇 키가 눌리지 않거나 몇 개씩 통짜로 눌리는 현상 발생.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물 세척.
충분히 건조 시켜줌.
여전함.
그래 뭐.. 20만원어치 잘 쓰긴 했다.
최종 사망 판정.
3.
윈도우11 설치해보려 검사 했더니 tpm2.0에서 걸림.
와 씨 뭐지?
나름 최신 보드인데 안 될리가 있나?
7시 출근인데 새벽 5시까지 생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은 다 동원해 봄.
여전히 체크 안 됨.
혹시나 하는 마음에 cmos 들어갔더니
옵션에서 꺼져 있음.
이런 시....
암튼 켜고 윈도우11 설치 완료.
4.
현재 상황.
어제까지 잘 쓰던
헤드셋(Astro A50 gen4)
충전 안 됨.
아까 1시 부터 지금까지
유튜브든 블로그든 국가를 불문하고 다 찾아봄.
헤드셋 리셋
베이스 스테이션 부트 모드
USB 포트 변경
펌웨어 강제 업데이트
등등
다 해봄.
아 슈발
그래 너도 한 40만원어치만큼 잘 쓰긴 했다.
갈테면 가라.
헤드셋 최종 사망 판정.
와 뭐지 진짜?
인생에 뭐가 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