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컴퓨터 켜면 할 게 없어서
뭐 신선한 거 없나 찾던 중에
구형 윈도우 시리즈는 식상하고
어차피 켜봐야 할 것도 없고
OSX는 가상 머신에 설치해봤더니
아이폰 버린지 몇 년 됐는데
회사 정책상 아이폰 없으면 회원 정보 변경도 못 하는 시스템이고
책상 깊숙히 숨어 있던 아이팟 터치로 어떻게 안 되나 했더니
역시나 택도 없었고
그렇게
재미삼아 리눅스를 설치해 봤는데
어라?
도스 시절 생각도 나고
재밌는데..?
윈도우에서 자주 쓰던 프로그램들 중 태반은 못 쓰니
아마도 꼭 필요한 걸 못 쓰는 순간이 오면 슬슬 권태기가 오겠지만
아직까지는 뭔가 색다르고 재밌네요 이거.
오늘 잠 다 잤네.
https://www.howtogeek.com/738967/how-to-use-steams-proton-to-play-windows-games-on-lin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