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동안 짬뽕 국물.
캬..
요즘 흔한 육고기 베이스 아니고
해물 베이스 짬뽕 국물.
사랑합니다.
여간해선 짜장은 잘 안 먹는 편인데
뜬금 없이
아 오늘 짜장 땡기는데? 하는 날이 옵니다.
오늘이 딱 그 날입니다.
간짜장은 없나 여쭈니
철판 짜장을 추천해 주시길래 주문.
비빌 필요도 없고
철판에 볶아서 나오는 짜장이라니
캬.. 좋구나.
사이드(?)는 덴뿌라.
이 집에서 덴뿌라를 총 세 번 주문했는데
첫 번째는
의외로(?) 메뉴에 덴뿌라가 있어서 주문해보니 아주 괜찮았고요.
두 번째는
처음 먹어보고 괜찮길래 일행까지 대동해서 주문했는데 좀..
그리고 오늘.
혹시 다음에 다시 오더라도
덴뿌라는 주문 안 하기로.
두 번째 주문시 살짝 쎄하긴 했는데
거의 쿠키 수준으로 지나치게 바싹 튀겨내서
고기까지 질깁니다.
아.. 처음 주문했을 때는 딱 적당히 부드러웠는데..
암만 그날 그날 퀄리티 편차가 있더라도
세 번 중에 두 번 실망했으면 확실한 거 아닐까요.
뭐 암튼
방문 목적은 짜장이니까요.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