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요즘 싸구려만 먹어봐서 그런 건지
아니면
실제로도 공산품들이 전부 다 그렇게 된 건진 모르겠는데
저런 사각 햄류가
예전만 못 한 것 같음.
예전엔 저런 것도 비쌌고
비싸면 비싼 값을 했음.
진한 풍미에 쫄깃쫄깃한 식감까지.
근데 요즘은 그냥
맛도 그럭저럭이지만
기본적으로 식감이 푸석함.
어느 정도 가격대가 있는 햄은 뭔가 좀 다를 지 모르겠는데
그 동안 마트에서 사서 먹어봤던 몇 종류의 햄들은
브랜드 불문 죄다 거기서 거기였음.
물론 이런류의 햄들은 그냥 첫 입 들어가는 순간 부터
확연히 다름.
근데 저런 사각 햄들은 뭐랄까..
옛날에 비해 하향 평준화 된 느낌?
크흡..
아 줜나 아재 진짜..
구닥다리 추억 좀 버리고 요즘 문물에 적응좀.
거의 닭고기를 섞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