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전이라 차에서 대기.
40분쯤 대기하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혹시 식사 하러 오셨냐고
걍 들어오라고 하시길래 오픈 전이지만 잽싸게 입장.
주방에서 미세하게 가스가 폭발하는-_-;;
이벤트가 있어서
헉! 먼 길을 왔는데 혹시 못 먹고 돌아가나 했지만
시간이 조금 더 걸렸을 뿐 다행히 식사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나온
슬쩍 젓가락으로 찍어서 맛을 봤는데
처음에 드는 생각이 그냥
와..
진한 기름 향과 불맛.
많이 짤 거라고 하셨는데 다행히 짠 맛은 많이 없었습니다.
와 미춋따리 진짜.
적당한 사이즈로 손질된 채소류와
큼지막한 메인 재료들이
첫 입부터 감탄이 나오는 소스와 함께 어우러져
맛있다는 표현 말고는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타지에서 이걸 먹어보겠다고 찾아오는 게 이해가 됩니다.
가득 가득 들어 있는 고기.
고기와 함께 존재감을 마구 어필하는 오징어.
양주 천안문도 만만치 않네요.
그리고 양주 현지인에게 입수한 정보.
이렇게 가봐야 할 곳이 점점 늘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