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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던 거] 누룽지탕이랑 해물 파전. (4) 2024/09/25 PM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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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한 기본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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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에 딱 어울리던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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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거 대체

무슨 마법의 소스를 끼얹은 건지


미역 줄기랑 톳 위에 특제 소스를 올린 건데


와 뭐지 이거? 하면서 계속 먹었습니다.


너무 궁금해서 직원분께 여쭤봤는데

자기도 정확히 무슨 재료들이 들어가는 진 모르겠지만

대충 12종 이상이 사용된다고..


참깨(들깨..?), 유자 정도는 확실하게 구분이 됐고

뭔가 아주 꼬소하면서 상큼하고 달달한데..

아무튼 미쳤습니다.

진짜 맛있었어요.


(그래도 호불호는 갈릴 맛)

(취향에 맞으면 미쳤다 소리 절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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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는 약속된 맛.


대충 10분 이상을 끊임 없이 끓고 있던 누룽지탕.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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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를 사용하긴 한 것 같은데 미세하게 짭쪼름한 맛이 느껴지고

기본적으론 재료들의 향과 맛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건강한 맛인데.. 맛있게 건강한(?) 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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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실한 새우도 두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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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를 올려 먹어도 아주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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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나온 해물 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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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이럴 때 입니다.

숧을 끊은 게 후회될 때.


이건 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막걸리 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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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육수에 들들 볶은(?) 묵은지와 함께 먹어도,

겉절이를 올려도

그냥 다 잘 어울립니다.


그렇게 먹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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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한 접시 더 퍼와서

마무리로 우적우적 먹습니다.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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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었습니다!


와 저긴 집에서 멀어도 언젠간 다시 가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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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lyWalker.    친구신청

맛있어 보이네요 누룽지탕 땡깁니다

人生無想    친구신청

최근에 방문하는 식당은 전부 만족도가 높네요.
특히 누룽지탕은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을 정도였고 그 중에 저 특제 소스는 두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입니다.
와 뭐지 진짜 저 소스는 만들어서라도 먹고 싶네요.

레댜~!!    친구신청

거기가 어디입니까요?? 헐 정말 파전이랑 누룽지탕 맛있어 보이네요..ㅠㅠ 저도 가고 싶습니다!! ㅋㅋ

人生無想    친구신청

전민규의 황제 누룽지탕 입니다.
인천에 하나, 서울에 하나, 일산에 하나(본점)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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