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 인텔 아크 글카가 궁금하길래 구입해봄.

환율 때문에 비싸져서(?)

이 제품만의 메리트(낮은 가격)가 없긴 하지만

너무 궁금한 나머지 에라 모르겠다 함 구입해봄.

그래도 최초 출시가 47만원이었으니

그나마 조금 내려가긴 함.

(현재 40만원(39만 얼마))

다음 세대(Arc B시리즈)가 이미 출시 됐지만

B시리즈는 아직은 진짜로 초창기 제품이라 영 미덥지가 않아서

그래도 사용자층이 약간은 더 있는 전세대 제품 선택.

구입 전 유튜브 영상등을 통해

아무래도 FHD, QHD용 제품이다 보니

QHD까지는 문제 없지만

4K로 올라가면 게임 구동시 30프레임도 안 나오는 거 보고

약간 망설이긴 했는데

드라이버 업데이트 할 때마다

뭐가 됐든 뭔가 조금씩 좋아진다는 글을 보고

냅다 질러봤는데

웬걸?

엑자일2 4K

몬스터들 바글바글하게 나와도 평균 7~90프레임 유지.

게임 중 끊김 못 느낌.

오 좋은데?

물론 사용 중인 rtx4080은

암만 느려져도 기본 120~140은 무조건 유지되긴 하는데

그만큼 비싸면 당연히 그 성능이 나와줘야 맞는 거고

40만원짜리 그래픽카드가

저정도 성능이면 내 기준으론 아주 만족할 수준.

기껏해야 내 환경에선 엑자일이 최고사양 게임이기 때문에

그 이상은 필요가 없기도 하고.

애초에 아크가 게임은 거의 부가 기능(?) 이고

특히나 AMD CPU 환경에서 동영상 편집(어도비 프리미어)할 때

기깔난다는데

부가 기능이 이정도면 40만원이라도 아깝지 않은 것 같다.

내친김에 포비든 웨스트가 돌아는 가는지 함 돌려봐야지.

[ffotagu]

애초에 인텔 gpu가 그래픽카드 장사보다는 서버 및 ai cpu+gpu연산작업 하려고 나온 물건을 겸사겸사 파는거라 게임보다는 다른 용도로 쓰기에 나쁘진 않죠.

[人生無想]

오늘 잠깐 써보니 다다음세대(Arc C)가 기대되네요.
그쯤 되면 Nvidia 40시리즈도 잡을 것 같은데 낮은 가격 정책이 계속 유지되면 충분히 메리트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남자신사]

stable diffusion 좋은 성능 나오나용?

[人生無想]

스테이블 디퓨전이 뭔가 검색해보고 설치해볼까 했는데 유료네요
시도는 못 해봤습니다.
암튼 유튜브에 a770으로 이것저것 그려보는 영상이 있긴 있네요.

[마음의 잔소리]

발열 심하다는 평이 있던데 어떤가요?

[人生無想]

글쎄요
본체는 수냉이라 팬 소리가 없어서 글카 팬 돌아가면 돌아가는 소리 들리는 환경인데
게임 중에 부하가 많이 걸리는 상태에서도 팬 돌아가는 소리는 안 들리던 걸요

[미희♡]

심심함에 40만원을 태운다니....굉장하다

[人生無想]

궁금증 해결을 위한 40만원.. 아깝지 않았다!

[Fluffy♥]

이번 그래픽카드가 가성비 좋다고 들었어요.

[人生無想]

B580에 살짝 관심이 생기긴 했는데..
램 12기가는 좀..
아무래도 4K 게이밍으로 넘어오려면 12기가는 부족하더라고요.

[희동구86]

드라이버도 성장형이라 얘네들 차세대 그래픽카드에선 대체 어느정도 성능을 내줄까 기대반 걱정반

황회장이 게이밍에서 삽푸는 동안 인텔은 조용히 크고 있었습니다

[人生無想]

저 위에도 썼지만 C세대쯤 가면 나름 이쪽 바닥에 위협 인자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전뇌전기]

이런 게 있다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는는데 직접 구입하셨군요.
벤치마크 깡성능 기준 동급들과 비교하면 VRAM이 가격대비 상당히 낭낭하네요.

[人生無想]

우연히 영상 하나 봤다가 관심이 생겨서 구입까지 이어지게 됐는데
아무래도 4K 환경에서 게임을 하려면 텍스쳐 같은 거 불러올 공간이 넉넉해야 하는데 16기가 정도면 아주 만족스럽네요.
가격 대비 전체적인 만족도도 상-특상 그 사이 정도 됩니다.

잠깐 시간 내서 포비든 웨스트도 돌려봤는데 아주 부드럽게 잘 돌아가고
호기김에 질러버린 40만원의 투자.. 나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