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내리니 따끈하게 육수
제 주문은 따끈한 물쫄면
친구놈 주문은 원조 쫄면
우와 이거 뭐라고 해야 될지
인위적으로 지나치게 쫄깃한(어찌 보면 그냥 질긴)
느낌이 아니라
탄력 있고 쫀쫀한 느낌.
역시 원조는 다르구나 싶습니다.
원조 쫄면도
콩나물로 양 많아 보이게 주작하지 않고
이게 신면인지 그냥 맵면인지도 모르겠는 양념이 아니라
슬쩍쿵 매콤한 짭짤함.
아 씨 나도 이거 주문할 걸.
사이드는 돈까스랑
김치 맨두.
돈까스랑 맨두는 평범합니다.
물론 평범하게 맛있는 맛.
물쫄면은 유부랑도 잘 어울리니
허겁지겁 먹다 보면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아니 인생을 걸었다는데 어떻게 그냥 지나칩니까?
배불러도 ㄱㄱ
기름 냄새 심하게 심하게 나면 금방 물리는데
먹으면서도 죄책감 안 느껴지는
호불호 없는 맛.
배 불러도 다 먹게 되는 맛.
지금 글 쓰면서 먹고 있는 맛.
잘 먹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