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특이하게 밀면 집인데 짬뽕으로 매스컴을 탐.
2. 그날 그날 주문이 안 되는 메뉴가 있더근혀.
참고로 제가 갔을 때는 해물전복짬뽕(?11,000)을 주문 받지 않아서
그냥 해물짬뽕(?9,000) 주문함.
방문 전 메뉴 전화 확인 필수라고 생각되는근혀.
3. 일단 받으면 키조개 때문에 양이 꽤 많아 보이는데 걱정하지 마셈.
죄다 조개 껍데기들 뿐이라 껍데기 발라내고 나면 그냥저냥 먹을만한 양임혀.
이건 돈방석 짬뽕이랑 비교 되는 부분인데,
돈방석 짬뽕은 껍데기 싹 다 발라내도 양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음혀.
4. 역시 돈방석 짬뽕이랑 비교되는 부분인데,
해물 손질 상태가 청솔 쪽이 그나마 깔끔함.
예민한 사람이면 조개 씹다가 간혹 흙이 씹히기도 하니 참고 요.
뭐 이건 조개의 숙명이기도 하니..
5. 이건 돈방석, 청솔 공통인 부분.
맛으로 만 치면 우리 회사 건물 1층 중국집이 정확하게
팔백오십팔만육천칠백이십구배 정도 더 맛 있음혀.
키조개를 따로 맹물에 삶아내는 건지 전혀 간이 되어 있지 않음.
가위로 잘게 썰어서 국물에 푹 담궈놨는데도 국물 맛이 겉도는 걸 보면 확실할꺼임.
암튼 뭐 최악은 아닌데
매스컴 탔다고, 블로거들이 몇명 올렸다고 괜히 혹해서
굳이 바쁜 시간 쪼개서 가볼만 한 가치는 없을꺼라 생각되는근혀.
그냥 한가할 때 한번 쯤
비쥬얼에 감탄해 볼만한 집.
나중에 밀면이랑 콩국수나 먹으러 가봐야 겠근혀.
아, 이건 여담인데 돈방석 짬뽕은 짬뽕 보다 갈비가 더 맛있는게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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