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간해선 싫어하는 사람 없다는 국민 세트
떡(볶이) 튀(김) 순(대) 탕(수육)의 찰떡조합 입니다.
참고로 아딸 탕수육은 찍어먹는 찍탕입니다.
순대에 간좀 많이 넣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포장이 터질 정도로 푸짐하게 담아주셨네요.
아, 혹시 전라/경상권은 아딸에서 세트를 시켜도 소금 대신 막장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이게 뭔가 했는데 포장 해체용 도구였네요.
예전엔 이거 없어서 포크에 칼에.. 포장 뜯느라 정신 없었는데 참 편리해졌습니다.
암튼 13,000원으로 둘이 먹기 딱 적당할 것 같은 구성입니다.
셋이 먹기엔 뭔가 좀 애매하네요.
워낙에 많이들 먹어서 그런가..
뽀나스 1.
아.. 이거.. 결혼을 못 해서 편하게 먹어야 되는지 걱정이네요.
뽀나쓰 2.
숨구멍이 있는걸로 봐서는 아주머니가 포장하면서 몰래 한개 빼먹..
헐.. 그러고 보니 아딸 한 세트에 디저트로 과일 까지 먹는다 치면 왠만한 대첩 세트도 완성되네요.
편하게 먹는 새우대첩에
철가방이 몰래 빼먹는 탕수육대첩에
이 양에 이 가격이 어울리냐는 시장떡튀순 가성비 논란에
세입자가 주고 간 과일대첩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