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조작 방식이 너무 적응이 안 되길래 그냥 접었던 게임인데
몇일간 비도 내리고 몇 년만에 생각도 나서 꾹 참고 다시 시작했습니다.
진짜 생각지도 못했건만 어제 새벽부터 근 이틀동안 달려서 엔딩 까지 봤네요.
일단 업데이트 용량이 1기가.
무브 때문에 업데이트 한것 같은데..
혹시 저처럼 버튼 눌러야 될 타이밍에 엄한거 떠서 당황하는 분들 있을까봐
메인화면에서 꼭 모션 컨트롤러로 전환 누르고 시작하세요.
영화 같은 연출에, FBI 요원 신기한 안경에, 볼거리도 많았고, 살짝 감동도 있었고,
눈알 뒤집어질 정도의 -_- 반전도 있었고, 잔인하고, 에로틱하고, ..
있을거 다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애초에 도전과제 같은거 신경 쓰면서 오락 하는 체질이 아니라
전부 다 획득한건 니드포 모원(구 모원. 엔딩만 보면 다 획득 -_-) 밖에 없었는데
개인적으로 몇 안되는 모든 트로피 획득에 도전하고픈 게임이네요.
혹시 아직까지도 못 해본 분들은
조작 답답하다고 패스하지 마시고 꼭 한번 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암튼 와 진짜 반전............
그렇게나 천사표로 진행하려고 개고생을 했건만 저 나쁜생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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