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새로 한대 맞췄습니다.
거의 10년만에...ㅋㅋㅋㅋㅋ
본체 쓰던건 매형 주고 서브용으로 쓰던 노트북이나 쓰고 있었는데
이녀석도 10년 가까이 쓰고 보니 점점 상태가 안좋아져서 새로 한대 맞췄습니다.
나름대로 정말 고심끝에 셋팅했어요~
다른분들 PC 볼때마다 탐나던 수냉을 한번 도전해볼까...
아크릴 케이스에 LED 붙은것들 덕지덕지 붙여서 뽕맛을 볼까...
욕심 버리고 가성비 고려해서 그냥 적당히 맞출까...
그런 끝에 도달한게 이 사양입니다.
거창하게 안할꺼면 아담하고 이쁘게 해보자는 마음으로...ㅋㅋㅋ
쿨링 괜찮아보이는 ITX케이스 중에 마음에 드는놈 고르고
딥 다크하게 꽉꽉 채워넣어서 구성해 봤습니다.
CPU는 그냥 타협해서 적당히 고르고
메인보드는 ITX 듀얼밴드 모델 중에 무난한 녀석으로...
SSD도 500기가 넘으면 MLC나 TLC나 별차이 없다길래 적당히 타협봐서...
M.2 너무 비싸요 ㅠ^ㅠ 거기다 950pro는 이슈도 있고...
그래픽카드는 아직도 결정장애 걸려서 못고르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케이스 때문에 길이가 290mm에 투소켓 사이즈로 골라야되는데
이엠텍에서 나온 슈퍼제트스트림 같은건 굵어서 안들어가고
아수스 스트릭스는 300mm라서 안들어가고
MSI 트윈프로저는 뻥뻥 터진다길래 무서워서.......
탐나는것들은 안들어가니까 아직도 못고르고 있어요ㅋㅋ
RAM은 쿨러때문에 방열판 있는건 피하고 삼성램 달았습니다. 높이는 여유가 되는데... 옆쪽이 지금도 1mm정도 여유밖에 없네요ㅋㅋ
쿨러 방향을 돌리자니 그래픽카드쪽 간섭 때문에....
파워는 ITX는 선정리가 빡세다 들어서 풀 모듈러 중에 적당한거 골랐습니다.
박스샷이나 조립샷은 정신없이 신나서 조립해보느라 찍은게 없네요ㅋㅋㅋ
쿨러가 정말 빡셌었는데 ㅂㄷㅂㄷ
선정리도 정말... ITX가 왜 빡세다고 하는지 알꺼같네요... 그나마 케이스가 ITX 중엔 큰편이라 여유공간이 있어서 망정이지...후우~
전면에 있는 크고 우람한 200mm 팬...
크고 우람한 플라워형 CPU 쿨러...
그래픽카드가 안들어가서 허전한 왼쪽면...
나중에 하드 추가할꺼 생각해서 가이드 안쪽면에 SSD랑 2.5인치 하드 달아뒀습니다.
나중에 다시 선정리 하기 귀찮아서 파워도 미리 빼두고...
이렇게 갖추고 쓰고 있습니다.
저 CPU팬 고르면서 윗면이 아크릴판으로 덮여있으니까
케이스 옆에면이랑 바꿔서 써야되나 고민했었는데
저렇게 막혀있어도 생각보다 쿨링 괜찮네요.
CPU 풀로드 한참 돌려도 29도...
뭐... 그래픽카드 들어오면 또 얘기가 달라지겠네요ㅋㅋㅋ
이제 저기서 추가하고싶은건
1순위 그래픽카드
2순위 하드디스크
3순위 후면 배기팬 추가
차근차근 고심해보고 골라봐야...
이렇게 다 해놓고 보니까 참 뿌듯하네요!~!
근데... 그래픽카드가 없으니 정작 게임을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그래픽카드 추천좀 해주세요~ 비래퍼 1070 중에 길이 290mm 이하인 녀석으로요 + _+
어서요~ 하야끄~ 오네가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_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