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사양
CPU : AMD A10-5800K
GPU : GTX 1060 6GB
RAM : DDR3 8G
게임할 때 그래픽 신경 쓰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냥저냥 써왔습니다.
GTX 520 쓰다가 2년 전에 1060 6G로 그래픽 옆글 한 번 한게 전부네요.
돼지목에 진주라고 그래픽카드는 지금까지 30% 이상 성능을 쓴 적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항상 CPU에게 발목 잡혀서 놀고만 있었죠.
중간에 서멀이랑 CPU팬도 바꾸고 항시 OS 최적화해오면서 어떻게든 버텨왔지만,
이제 CPU가 그냥 죽여달란 느낌으로 고발열에다 뭐만 하면 가용 100% 찍어버려서 7년만에 놓아주게 되었네요.
특히나 개발적화된 배그가 1년 전까지만 해도 어떻게든 안티랑 텍스처만 높음으로 하면3~40프레임 방어가 되었는데,
최근 신맵 나와서 1년만에 깔았더니 이건 뭐 플레이 불가 수준이더군요.
라이젠 3600으로 보드랑 램 16기가로 주문했습니다.
결단을 어제했다면 내일 조립할 수 있었을텐데, 왠지 월요일에 배송올거 같아서 아쉽네요.
귀찮아서 윈10인 상태로 포맷없이 진행하려 합니다.
부팅오류 뜨면 기왕이란 느낌으로 SSD M.2 500G 하나 추가로 사서 달고 포멧하려 합니다.
근 2년 가까이 스팀에서 고사양 게임을 안 사게되었는데, 이제 또 지를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몬헌 월드라던가, 콜옵 워존이라던가.
그래도 7년 썼으면 거의 마른 오징어 쥐어짠 거 같아 오히려 CPU에게 미안해지네요.
.
.
.
.
.
근데 빈 케이스랑 파워 있고 A10은 내장그래픽도 있어서 비상용으로 조립은 해둘거임.
조립해두면 어딘가 쓸 일이 생기겠지.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