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얘기를 하자면
제가 아는 분이 민통당 지지자인데, 방금 안철수씨가 사퇴한 거에 대해서
"박그네가 이겼다. 분명 55:30으로 이길거다" 라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야당 지지하던 사람들도 이번 대선은 망했다면서 이제 민통당 분해되는건 시간문제라느니
아름다운 단일화는 개나 줘버리라고 얘기하질 않나 이회창이 박그네 지지하면 충청도도 뺐긴다고
벌써부터 좌절모드로 일관하고 있지 말입니다;;;
안철수가 아닌 문재인으로 가면 안철수 쪽에서도 이탈자가 생기는 건 인정하는데
문재인이 지지율을 올릴 방법이 이제 없다고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건 레알 아니라고 보거든요.
설렁 문재인이 박그네 이겨서 당선 되어도 "문재인은 네거티브 수법으로 대통령 자리에 오른 더러운 대통령이다"
라고 생각할 정도로 민통당 지지자인데도 이건 새누리당인지 헷갈릴 정도로
같은 야권 지지자들 끼리 의견이 엇갈립니다...
심지어는 안철수가 문재인에게 뒷통수 후려치고 박그네에게 유리하게 만들었다고.....
와나...이게 진짜 민통당 지지자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요약하자면, 안철수의 사퇴에 대해 너무 비관적인 태도를 가진 민통당 지지자에 염증을 느꼈습니다.
제가 정치에 대해서 아직 허접스러운데
제가 잘못생각한건가요? 아님 그 민통당 지지자 분이 잘못 생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