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장이 거의 없는 체온이라
날이 더우면 같이 뜨거워지고
날이 추우면 같이 차가워지는데
몸이 뜨거워지면 쓰러지거나 주욱 뻗어버리고
(예전에 몇번 쓰러졌다가 땅에 박아서 다친적도;)
몸이 차가워지면 얼굴색이 안좋아지고 머리아프고 배아프고..
여기에 무슨 자신감인지 몰라도
주인의 패션은 자기주장이 강해서 최소 2겹이 되어야 완성되는 옷과
묶기 싫어서 등을 다 덮어버리는 머리카락
그런데다가 몸이 튼튼한것도 아님...
..이러다보니
오늘 길가다가 쓰러질뻔했네요-_-;
어지럽고 몽롱하고 속도 안좋고 눈감기고..
평소엔 안힘들더라도 주기적으로 쉬면서 다니는데
낮에 친구들하고 돌돌 거리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녔더니...-_ㅠ
근처에 31가지 아이스크림파는곳이 있어서
아이스 라떼 마시면서 쉬었다가 집으로 왔습니당-_ㅠ
쉴때 마저도 강한 냉방+차가운 음료 때문에 몸이 차가워져서
도중에 겉옷 걸치고... 번거롭네요;
한동안 나가지 말아야징
공기가 체온 수준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