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삭제 원칙 공지 참조

無 로그인, 전체 공개입니다. 퍼가는 것도 마음대로~

불타는 김치덮밥
접속 : 2849   Lv. 53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237 명
  • 전체 : 1621574 명
  • Mypi Ver. 0.3.1 β
[영화] 영화 간첩 소감 (4) 2012/10/02 AM 01:19
이 배우들과 이 설정으로 이런 영화를 만들다니...
안 좋은 의미로 실망했습니다.

명민좌는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명불허전이구요.
좋은 의미라는 건 거북함 없이 안정적인 것을 넘어선 뛰어난 연기력에 관한 의미입니다.
나쁜 의미라는 건 영화 고르는 눈이 참 없다는거? ㅋㅋㅋㅋㅋㅋㅋ

이 영화를 본 다른 분들은 어찌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지나치게 현실적인 삶의 무거움이 등장인물들을 짓누르는 게 좀 거북하게 와닿더군요.

제 생각에는 다소 덜 진지하게 가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코믹 요소를 좀 더 듬뿍 넣어서...

결과적으로는 빵빵 터지는 웃음은 커녕 소소한 웃음 코드도 거의 없다고 여겨졌습니다.
가끔 피식하는 정도만 있을 뿐.

이런 느낌이면 추석 가족 영화용으로는 좀 애매하지 싶네요.
애매하게 욕만 좀 많이 나오고,
그렇게 웃기지도 않고,
액션 씬(달라기, 맨손격투, 총격전 전부 포함)에서는 카메라를 좆같이 흔들어대서 뭔 장면인지 전혀 모르겠고...(이에 대해 감독에게 참 불만이 많습니다.)
오죽하면 총격전에서 위치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가까워지고 있는건지 멀어지고 있는건지 ㅋㅋㅋ

암튼 그렇네요.

누가 나한테 '간첩 본 사람으로써의 소감은 어때? 볼만해?'라고 물어보면 저는 이렇게 답할 것 같습니다.
'김명민 연기 참 잘 하더라'
'그래서 영화는 어때?'
'김명민 연기 참 잘 한다고'
'영화는 어떠냐니까?'
'아오 씨발 김명민 연기 잘 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고

 

ash1106    친구신청

결국은,,,

시간낭비네여ㅋㅋㅋ

토코나츠    친구신청

으아.. 간첩볼려다가 피에타봤는데 완전 적절한 선택이었네요 휴우..

ㅁㅁㅁㅁㅁㅁㅁ    친구신청

절대보지 마세요.

케미컬크루즈    친구신청

김명민은 시나리오보고 영화고르는게 아니라 캐릭터보고 고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망하는 영화만 고름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