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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김치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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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쩌는 중경삼림 재개봉 관람 후기 (4) 2013/12/10 AM 11:18




이번주에 상영이 끝나길래 어제 부랴부랴 보러 갔다 왔습니다.
94년 영화인데 20년이 지난 지금 봐도 클래스 어디 안 가더군요.
쥐젓도 모르던 어린 시절이야 그냥 따분한 사랑얘기였는데 ㅋㅋㅋ
지금 보니 앵글, 촬영기법, 색, 배우들의 연기, OST까지 단 하나 버릴 것 없이 장난아니더군요.
엔딩 끝날 때 감동이 엄청났습니다.


OST는 상당히 유명한데,
'The Cranberries'의 [dreams]라는 곡을 중문으로 번안한 노래입니다.
부른 가수는 영상에도 나오는 중경삼림의 여주인공 왕페이입니다.
(주: 원곡은 미션임파서블 1의 OST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초기 예명은 '왕정문'으로, 게이머들에게는 엄청나게 유명한 파이날 판타지 8의 주제곡 'Eyes on me'를 부른 사람이기도 하죠.(이후 본명인 왕비-왕페이로 활동합니다)
나중에 안 얘기지만 이 곡을 번안하여 부를 때 원곡의 끌어올리는 창법을 모방하여 불렀는데
이후 이 창법을 왕페이가 자신만의 창법으로 만들어서 독특한 개성을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이 곡을 듣고나서 'Eyes on me'를 들어보면 확실히 어느 정도 감이 잡힐 것 같습니다 ㅎㅎ



결론1 : 영화 끝무렵에 나오는 20대 시절의 왕페이 올림머리 개귀엽.
결론2 : 양조위의 난닝구 + 삼각빤쓰 조합 짱멋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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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바로김정혀니    친구신청

가장 좋아하는 중화권 영화, 여배우(왕비), 남자배우(양조위), 감독 중 하나!

april_1981    친구신청

양조위가 커피마시고 편지 읽어보겠다고 할때, 그장면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왕정문 매력쩔죠 ㅋ 임청하는 좀 별로였고..

공허의 서유리    친구신청

덕분에 예매 했어요 ㅎㅎㅎ 꼭 보러 가고 싶었는데 깜박 했네요 ㅎㅎ

남자는레프트    친구신청

부산에서 재개봉할때봤는데 진짜 대박 가을되기전에 BIFF 야외상영관에서 봤네요 저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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