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5.18민주화운동에 대해서
국사 선생님께서 설명하시던게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역사를 아는것이 중요하시다면서 교과서는 모두 책상서랍에 넣어두고
진지하게 들어주고 조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시면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워낙에 큰 사건이다보니
다음날 국사시간까지 해서 두번이나 풀타임으로 알려주시던게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왜 명백한 사건을 일간베스트 라는 사이트가 생기면서
폭동이라도 칭하게 된건지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분명 배웠을텐데 생각이 있으면 판단이 제대로 내려질텐데...
되먹지도 못한 유머로 비웃기나 하는 일베충들 모습이 정말...
게다가 대부분 중고딩이라는것도 정말 어처구니가 없구요
이렇게 앉아서 인터넷에 글쓰는것도 민주주의를 누리고 있는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오늘 특히나 마이피에서 일베충들의 역관광글이 많아서 기분은 좋은데
이런 현실이 한편으로 씁쓸하기도 하고..
어릴적엔 유해사이트라는건 오로지 야한것만 다루던 그런 사이트만 존재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된거지...
진짜 문제가 커지기 전에 조취를 취해야 할꺼 같은데 묵묵부답이니
답답하네요...
자식 낳으면 진짜 역사공부는 제대로 시켜야겠습니다.
짐 국방부 장관이 나라 살림을 책임지고 맘에 안들면 탱크로 밀면 일베충도 좋아하려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