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2때 생애 첫 mp3를 가진 후로 하루에 최소 5시간 이상씩은 매일 노래를 들어왔습니다.
노래듣는것도 습관이 되버려서 고딩때 한창 공부할때도 이어폰 끼고 노래를 들어야지만 공부가 되는?..
쨋든 약 9년이란 시간을 노래와 함께 보내 왔네요.
제 유일한 특기가 노래 잘듣고 가사 잘외우기. ㅠㅠ
9년동안 정말 많은 장르의 노래들을 두루두루 들어왔는데
일단 처음은 한국 대중가요 부터 시작해서 인디노래들, 본토pop, jpop, 힙합, 락, 뉴에이지, 클래식 뭐 기타등등..
안들어본건 메탈밖에 없는거 같네요. (메탈은 음.. 아마 평생 안들을듯 ㅠ)
그런데 이중에서 제가 가장 쇼킹하면서도 정말 감동받은 노래들은
1. 넬의 기억을걷는시간을 첨 들었을때. 소름이 쫙. 그후 넬의 모든 앨범을 다 듣고 정말 팬이 되었구요
2. 버스커버스커 1집!! (와 진짜 이떄는 뭐 이런 미친놈들이 다있지란생각에 소름 쫙 )
3.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센스의 '독'(프라이머리꺼지만..)
독은 처음 나왔을때 한번 흘려들었다가 나중에 다시 들은뒤로 진짜 제 18번곡이 되어버린..
뭐 쓰고보니 셋 다 한국 가요네요 (역시 한국인에겐 한글가사가 갑..)
근데 요즘은 그냥 걸그룹 노래만 듣습니다. 나이 먹어갈수록 발라드나 좀 슬프거나 처지는 노래들은
정말 좋은데 왠지 그냥 들으면서 우울해지고 슬퍼져서.. 또 힙합도 그냥 좀 질린달까.. 락도 그렇고..
걸그룹 노래는 씽나잖아요!
요즘은 달샤벳 앨범들 다 듣고 있는데 멤버중에 세리양 목소리가 정말 죽이네요 와;; 또 소름
남들은 그냥 좋은노래다 싶었나본다 전곡이 다 죠은 앨범은 첨이엇음 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