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뭐 저 글쓴이가 중학생이거나 고등학생 정도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냥 철없고 뭘 모를 때...내 가슴이 그런 기능적 요소로 쓰인다는게 싫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어서 ㅇㅇ...그리고 '젖몸살'이라는걸 알게 된 순간 으아..아픈데도 젖을 먹인다니... 넘나 고통이다 ㅠㅠ 하고 상상하면 으으....게다가 모유 먹이다보면...유두가 길어진다고...여성미의 상징이기 전에 굉장히 아기에게 실용적 구조인거군..할 때 왠지 내 몸이 내 것이 아닌거같은...그저 종족번식에 용이한 신체적 특징이라고 생각하면..좀 씁쓸해지기도 하더라구요. 그냥 체험해보기도 전에 겁먹는거라..별로 나쁜 생각인거같지는 않아요..
그게 그런 모양이 되버리면 일단 자기 자신.. 즉 여자쪽에서도 모양 안이쁘다고 싫어해서(맘카페, 여초사이트에서 봤;;)...
유륜 커지고, 검게 되고, 꼭지 길어지는 외적 변화가 다른 취향이 있지 않는 이상 사실 보기 좋은게 아닙니다.
애를 가지고 모유 수유를 결심한다는게 그만큼 쉬운 결정이 아니란걸 알게됐습죠. 모성애에 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