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알바입장에서 뭔가 물건 비니까 그냥 별생각없이 점장한테 바로 확인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소심한 알바는 자기가 꼬불친것도 없는데 담배한보루 몇만원씩하는게 비면 이게 어떻게 된 상황인가
오금이 저려서 안절부절 대다가 최후의 보루로 점장한테 물어보는 걸수도있습니다
저딴게 뭔 당연한 프로세스에요??
이걸 정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전 근무자와 후 근무자가 체크한 걸 비교해서 인수인계 하는 게 정상인 겁니다. 저건 그냥 악질입니다. 자기가 그랬다고 대놓고 이야기 하는 건 앞으로도 지켜보겠다는 거고요. 내가 이걸 당하면 기분이 좋을 지 안 좋을 지도 생각 해 보시고요. 저 두시간 넘는 시간 동안 일하던 사람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지도 모를 일이고요. 인수인계 하면서 빵꾸나면 얼마나 기분이 x같은지 알면 이런 짓 못합니다.
저는 솔직히 이러한 글만 왜 자꾸 올라오는지 모르겠어요...
이런 극소수 또라이들이 일반적이진 않은데... 직장이든 주변이든 어딜가나 극소수 또라이 싸이코는 있고 무엇보다 이런걸 또 다 그런양 일반화로 인정하는 사회초년생들이 생길까 안타깝기도 하고요... 대다수의 선량하게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들까지 피해가 갈수도 있다는걸 좀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솔직히 대다수의 배려와 좋은 케이스는 전달이 되지 않는게 현실 아닌가요?
- 이상 꼰대의 하소연이었습니다. 글구 저 자영업자 아닙니다...
근데 전 근무자가 점장이었나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