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저렇게 먼데까지 와준거면 친한 친구인데 친구의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마음속으로 깊이 애도하거나 슬퍼하진 않아도 인스타에 여행사진 올리거나 그런건 좀 자제했어야 하는게 도리가 맞긴하다. 저건 친구가 생각이 짧았음. 며칠 지난뒤 올리던지 싸패도 아니고 어떻게 저렇게 생각이 짧냐 직장 동료의 부모님 장례식 가도 저렇게 행동 안한다. 그게 예의인데 ㅉㅉ
그정도라고 생각하는데요 슬픔일 온전히 이해할순 없을지언정 발인하는 날 여행사진 올리고 먹고노는 사진 올리는게 정상은 아니죠. 이게 간단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님같으면 우리 같으면 친구 부모님 장례 치르는 날 장례식장가서 친구한테 위로하고 같이 슬퍼해주고... 그날 나가서 놀고 먹는 사진 올릴 수 있는지 마음속으로 한번 생각해보자고요. 과연 쉬운일일까요 ... 저는 절대 못합니다. 그냥 친구 아니 아는사람이라도 아차싶어서 안올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