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샤의 아틀리에 라스보스전 브금이죠
게임할 때 너무 좋다고 느꼈던 곡이라 나중에 찾아봤는데 공식 OST 앨범에 없고
보컬앨범이 따로 나왔는데 거기에 있더라구요
전 게임 OST를 좋아합니다
혹자는 음악성도 부족한 게임 브금들이 뭐 그리 대단하냐고 하기도 하죠
그런데 음악이라는게 그 자체의 완성도만이 중요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옛날처럼 음악 그 자체로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던 시대라면 모를까
요즘같은 콘텐츠의 시대는 그렇지는 않죠
게임 OST로서 게임의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듣기 좋다면 그건 충분히 좋은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조금씩 쇠퇴해가는 황혼의 세계라는 세계관과
동생을 구하기 위한 여정에서 맞딱드린 신비로운 옛시대의 유산과의 최후의 결투라는 분위기를
이 브금은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참 좋아요.....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