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게시판 보다가 정신나간 아이디 열댓개 정도 차단하니 순식간에 정상적인 게시판이 되었다.
혐오조장/분탕/어그로꾼들이 일부이고 대다수는 멀쩡하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왜 저런 몇몇 꼴통들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눈이 썩는듯한 게시물/댓글을 보며 짜증이 나야하는지 마음이 답답하다.
전에 어느 초등 담임교사가 학급의 문제학생 서너명 컨트롤 하는데 자기 에너지의 8할 정도가 소모되고,
그로 인해 나머지 대다수의 학생들에게는 2할 정도의 관심밖에 줄 수 없는 상황에 안타까워하는 글을 봤는데,
결국 남에게 유무형의 피해를 주는 일부 꼴통들에게 이렇게 관대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