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으로 오사카 갔다왔는데,

간사이 공항에서 출발전에 직장이나 주변에 사다줄 간식거리들 찾는데 다 엄한데 물건들이 잔뜩일까.

그래도 간사이면 주변에 오사카, 고베, 교토쪽 상품으로 많이 가져다 둘 수 있을텐데

도쿄바나나 - 헐(이거 한국 롯데마트에서도 봄)

하카타병아리만쥬 - 엥

시로이코이비토 - 아마 홋카이도? 인걸로 기억하는데

등등 뭔가 경주에서 돌하르방 팔고, 김포공항에서 제주감귤초콜렛 파는 느낌 ... (쓰다보니 본 것 같기도)

다음부터는 공항에서 사지말고

여행다니다 눈에 띄면 하나씩 미리 사두는게 좋을 듯.

삼성카드 쇼핑앱에 보니 리퍼폰 기획전이라는 것이 있길래 살펴보는 중인데,

- 삼성 서비스센터에서 리퍼비시가 완료된 제품

- 액정, 배터리, 배젤 등을 정품으로 교체한 것

- 수리내역 확인가능 등

이런식으로 상품소개를 하고

공식판매처는 전시몰닷컴 주식회사 라고 나와있네요.

궁금한 점이

1. 이 기획상품이 해외에서 판다는 삼성 공식 리뉴드폰 같은건 아니겠죠?

2. 삼성카드 쇼핑앱에서 판다니 뭔가 신뢰도가 올라가는 느낌이긴 한데,

잠깐 검색해보니 당근이나 다른 리퍼폰에 비해 가격 메트리가 있어보이진 않습니다.

마이피 분들은 리퍼폰 혹시 구입해보셨다면 어디서 사셨는지요?

난생 처음 겪는 듯한 이 무더운 추석 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까도 비슷한 게시물을 보고 적는건데,

가끔 한국식 간장계란밥과 일본식 간장계란밥의 비교짤(계란후라이/날계란)이 올라온다.

그러면 항상 비슷한 댓글이 달리기 시작한다.

날계란은 비려서 ...

살모넬라 위험해서 ...

뭐 결국은 음식이고 개인취향이겠지만,

십수년전에 일본에서 몇년 일하면서 신기했던게 계란 유통기한이었다.

유통기한이 계란에 찍혀있었는데, 

한국에서 먹던 것보다 짧아도 너무 짧길래 회사 직원들한테 물어봤더니

일본에서는 날계란으로 먹는 경우가 많아서 날계란으로 먹을 수 있는 기간을 표시해두는거라고 알려줌 ㅋ

따라서 식품 안전은 알아서들 하고 있으니

그냥 계란밥은 자기 취향에 맞게 맛있게 잘 먹으면 됩니다. 

처음에는 분명히 소파에 편안하게 등을 기대고 앉아서 시작했는데,

필드에 있는 보스라도 하나 잡고나서 보면

머리는 조금이라도 TV화면에 가까워지려 하는건지 거북이처럼 쭉 빼고 있고

모션 안놓치고 굴러보려고 눈은 크게 뜨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입은 헤 벌리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건강에 해로운 게임이다.

일단 지금까지 했던 스위치 게임들은

1. 별의커비 : 스타얼라이즈

이건 꽤 재미있게 했습니다.

지금까지 산 게임들중 가장 빨리 엔딩까지 본 게임.

2. 마리오카트8 디럭스

어시스트 기능을 써도 조작을 어려워 합니다.

처음에는 흥미가 있어 보였는데 몇번 하더니 거들떠도 안보더군요.

3. 링피트

엄마하는걸 보고 해보겠다고 도전했지만

몸이 힘든 게임이란걸 깨닫고 흥미를 잃음.

4. 포켓몬 시리즈

유치원까지만 해도 열심히 했는데, 입학이후 마인크래프트로 갈아타버림.

5. 마인크래프트

1년 넘게 꾸준히 그리고 가장 오래 하고 있는 게임.

6. 슈퍼마리오파티

가끔 미니게임들중 좋아하는 것들만 몇번 하고 꺼버림.

2인이 같이 플레이 할만한 게임을 찾고 있는데,

오버쿡드2는 아이랑 하기에는 난이도가 좀 있지 않을까 해서 망설이고 있고

마리오 오디세이는 한명의 역할이 너무 보조역에 치우져 있지 않나 해서 고민중입니다.

비교적 난이도는 높지 않으며

둘이 반반 비중으로 즐길만한 게임이 있을까요?

아 젤다는 제가 하고 있으면 옆에서 구경은 하는데, 직접 해보라고 하면 싫다더군요. (무슨 심리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