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후반 싱글남입니다...
처음 글을 써보는데 딱히 말할곳도없고 속편히 말할 친구도없어
이렇게 넷상에 글을 써봅니다
참 먼길을 쉼없이 뛰어온것같아요
삼류 지방전문대나와 지금까지 10년넘게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첨에는 월65만원이였는데
지금은 세후 월590받네요
지난달 팀장(프로젝트 리더)을 맡으며
태어나 이리 큰 월급은 처음 받아봤습니다
그런데...왜이렇게 허탈할까요
멀어진 친구들...이나이에 여친도없고
오로지 회사 일과 직장동료,부하직원들 뿐입니다
다 접고 그냥 떠나고싶은 마음뿐입니다
이제부터 쓸거쓰면서도 돈좀 모을수있단 생각을합니다
지금은 약간의 빛도 있고
모아둔 재산없이 원룸생활하고있어
쉽게 정리 못하지만
왜이렇게 사나 공허함이 밀려오네요
취미를 한번 가져보시는건 어떻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