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강에 있는 페인트칠 잘된 철봉을 본거지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철봉이 낡아서 페인트 칠이 벗겨진 철봉은 미끄러워 잡기가 좀 어렵죠..
한강에는 철봉만 있는게 아니라
달리기하기에 참 좋은 쭉 뻗은 길도 있어서 좋아요~
이렇게 한강에서 운동을 하면 좋은점이 뭐냐하면
요즘 한강엔 나무나 풀을 많이 심어놔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지나가는 핫팬츠 입은 여성분들을 볼수있어서 너무너무 좋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얼마전 평행봉에서 플란체 자세로 딥스를 하는분을 보게 되었죠
플란체란 아래쪽 사진의 자세를 말합니다.
그분은 사진처럼 완벽한 플란체 자세는 아니고
무릎을 턱 쪽으로 올린 플란체 턱 자세로 딥스를 하고 있었는데
이런분을 보기란 쉬운일이 아니죠..
그래서 저는 그분의 운동능력에 찬사를 보내며
이렇게 하면 어느쪽에 주로 자극이 오냐고 물어봤더니
일반 딥스보다 가슴상부와 어깨쪽에 자극이 많이 간다고 하더군요
공원에서 운동을 하다보면
이렇게 가끔 엄청난 내공을 소유하신 분들을 뵙게 되는데
이런분들을 만나서 새로운 지식도 알게되고 참 좋은거 같아요
겨울엔 좀 춥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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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공기마시면서 몸도좋아지고 눈도호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