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하소연 좀 해 보겠습니다.
두 개 지원해서 한 곳은 떨어지고 한 곳은 붙었는데
그 붙은 학교가...
1. 글로벌 이름 붙은 학과를 만들어서 그 학과만 상당히 밀어줌.
기타 인문사회계열은 찬밥이 되는 느낌적인 느낌.
왠지 모를 열등감??이 느껴진달까요
2. 캠퍼스가 좀 작음
건물도 몇 개 없고...
제가 생각했던 캠퍼스의 낭만이랑은 살짝 거리가 멀어요.
강의의 질적인 차이라든가 취업이 문제라기보다는
대학 생활하는 느낌이랑 분위기가 저를 너무너무 아쉽게 합니다.
(희망차고 자부심있고 캠퍼스도 넓고 자유분방하고 그런 떨어진 윗대학의 분위기를 기대했는데...)
어쨌든 여기까지 하소연이었고..
어차피 떨어진 거 기쁘게 다니자고 캠퍼스 투어도 다녀오고 좋은 면만 보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제 자신은 아직도 만족을 못 해서 가끔가끔 이렇게 아쉬움이 터지네요.
힘들지만 적응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