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협상중이다. 법정 마감기한은 이미 지났고, 매번 하는 얘기인 '소상공인들 죽는다' 가
이번에도 여전히 화두되고있으나 소상공인들이 뭣땜에 죽어나가는지는 생각해봐야할 문제다.
소상공인들도 최저시급이 오르면 당연히 최저시급받는 다수 노동자들의 구매력이 올라가니
두어달만 지나면 예전 수준 회복하거나 더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내 생각에 소상공인들을
직접적으로 현재 죽이고있는것은 시급이 아니고, 대기업 SSM와 프랜차이즈, 하청 말려죽이기,
상가 임대료다. 민주당, 정의당 국당에서 하나같이 최저시급 인상을 얘기하고있으니,
올해는 좀 달라지겠거니 싶지만... 어케된지는 모르겠다 작년에도 달라질것 같다가 뒷통수 맞았으니..
최저시급 올리면 소상공인들 다 죽는다~~~ 라는 프레임으로 국민들을 서로 싸움붙이고있다.
머리들 좋다. 실제 가장 큰 부담이 되는것은 다른것이지만 국민들의 눈을 효과적으로
다른곳으로 돌리고있다. 미시적으로 보지 말고 거시적으로 넓게 봐야 하겠다.
그리고.. 백만원내외면 한달 산다는 분들 그돈으로 여섯달만 살아봤으면 좋곘다. 진심.
버스비가 아직도 백원인줄 알것같은 그분들.
언젠가 어디선가 본 글이 기억이 난다.
상위 1%들이 바라는것은 다같이 잘사는것이 아니고 격차라고.
근데 언론에서는 최저임급 1만원 얘기만하지 임대료 얘기를 건드리는데가 한군데도 없음 진보쪽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