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을 보고 흥미가 동해 구매했다.
이 책은 정말로 세계사를 바꿨다고 할 만한 12가지 소재를 적절한 예를 들어가며 소개하는 책이다.
흥미 본위로도 읽기 좋고, 상식을 넓히는 용도로도 읽기 좋다.
차례대로 금, 도자기, 콜라겐, 철, 종이, 탄산칼슘, 비단, 고무, 자석. 알루미늄. 플라스틱, 실리콘 까지 12가지 소재를 소개한다.
이런 상식이ㅜ주의 책을 말하면 좋은점이 있는데
대화에서 평생 언젠가 한번은 써먹을 수 있을것 같은 지식을 얻게 된다는거다
뭐... 쓸모 없는 지식일 수도 있겠지만.. ㅋㅋ
예를들면 이 책에선
역사상 채굴된 모든 금은 올림픽수영장 세개 정도를 채울 양 밖에 안된다는 사실
지구 전체의 무게 중 철이 30% 가량을 차지한다는 사실
그림이 발달한 동양 대신 서양에서는 조각이나 벽화 등이 발달한 이유 등 다양한 사실들을 알 수 있다.
소재를 다루는 책인만큼 화학에 관련한 여러가지 내용이 나오는데
화학에 기본적인 상식이 있다면 더 즐겁게 읽어볼 수 있을 책인 듯 하다.
나는 화학에 기본적인 상식이 없어서 그 즐거움 까진 못했지만, 그래도 흥미롭게 읽어 볼 만 했다.